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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베리 “기후변화협약 총회 가야… 유럽행 교통편 도와 달라”

툰베리 “기후변화협약 총회 가야… 유럽행 교통편 도와 달라”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9-11-03 20:50
업데이트 2019-11-0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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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 환경운동가  AP 연합뉴스
그레타 툰베리 환경운동가
AP 연합뉴스
유엔총회 연설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스웨덴의 십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가 유럽행 교통편을 ‘급구’하게 됐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 장소가 칠레에서 스페인으로 갑자기 바뀌었기 때문이다.

3일 가디언에 따르면 툰베리는 칠레에 가서 COP25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대규모 시위 사태로 칠레가 총회 개최를 포기했다. 툰베리는 이에 트위터를 통해 “다시 11월에 대서양을 건너야 하는데 누가 교통편을 찾는 걸 도와준다면 정말 고맙겠다”고 호소했다. 새 COP25 개최국인 스페인의 테레사 리베라 생태전환부 장관은 “대서양을 다시 건너는 데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트위터에서 화답했다.

한편 툰베리는 전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 앞에서 열린 청소년 기후 파업 시위에 참여해 미 캘리포니아주 대형 산불도 기후 위기에 의한 재앙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9-11-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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