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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 오데사 미사일 공격… 3개월 아기 등 사망”(영상)

[속보] “러, 오데사 미사일 공격… 3개월 아기 등 사망”(영상)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4-24 00:17
업데이트 2022-04-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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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부 “최소 5명 사망·18명 부상”
러 순항미사일 여섯발 이상 발사 주장도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주거용 건물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고 있다. 트위터 캡처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주거용 건물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고 있다. 트위터 캡처
흑해에 면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미사일 두 발이 떨어져 최소 2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날 미사일 두 발이 오데사 지역 군사시설과 민간 주거 건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사망자가 많을 것 같다”며 “사망자 가운데는 생후 3개월 된 아기도 있다”고 전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 트위터 캡처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 트위터 캡처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의 보좌관인 안톤 게라셴코는 러시아군이 오데사에 최소 여섯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오데사에 대한 러시아 미사일 공격의 목표는 테러”라며 “러시아는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돼야 하고 그에 따라 대우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미사일로 평화로운 도시를 공격하는 야만인들과 문명 사이에 성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공군사령부는 별도의 성명에서 카스피해에서 온 러시아군의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가 발사한 미사일을 격추하기 위해 전투 작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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