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화학연구소 조사위원회는 새로운 만능세포인 ‘STAP 세포’ 논문 날조 의혹과 관련, 재조사는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NHK 등이 7일 보도했다.
조사위원회는 6일 회의에서 STAP 세포 논문 저자인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 씨가 자신의 논문에 부정은 없었다며 재조사를 신청한 데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조사위는 특히 오보카타 씨가 제출한 추가 해명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연구 부정을 인정한 1차 조사 결과를 뒤엎을 만한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지 않아 재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보카타 씨는 이화학연구소 조사위가 지난달 1일 STAP 세포 논문의 화상 데이터 등이 날조, 조작됐다는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자 “악의없는 단순 실수일 뿐이며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 않았다”며 재조사를 신청했다.
조사위는 이르면 7일 개최되는 이화학연구소 임시 이사회에 이러한 심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연구소 측은 이를 토대로 오보카타 씨에 대한 징계 처분을 검토하고 논문 철회를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조사위원회는 6일 회의에서 STAP 세포 논문 저자인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 씨가 자신의 논문에 부정은 없었다며 재조사를 신청한 데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조사위는 특히 오보카타 씨가 제출한 추가 해명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연구 부정을 인정한 1차 조사 결과를 뒤엎을 만한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지 않아 재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보카타 씨는 이화학연구소 조사위가 지난달 1일 STAP 세포 논문의 화상 데이터 등이 날조, 조작됐다는 조사 보고서를 발표하자 “악의없는 단순 실수일 뿐이며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 않았다”며 재조사를 신청했다.
조사위는 이르면 7일 개최되는 이화학연구소 임시 이사회에 이러한 심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연구소 측은 이를 토대로 오보카타 씨에 대한 징계 처분을 검토하고 논문 철회를 권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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