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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열차 탈선 사고…최소 10명 사망·50여명 부상

이란 열차 탈선 사고…최소 10명 사망·50여명 부상

손지민 기자
입력 2022-06-08 14:01
업데이트 2022-06-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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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 하늘에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이란 테헤란 하늘에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이란 동부에서 여객 열차가 일부 탈선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현지 국영 TV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이란 동부 사막 지역 도시인 타바스와 중부 도시 야즈드를 잇는 노선에서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수도 테헤란에서 동남쪽으로 550㎞ 떨어진 타바스 근처 50㎞ 주변이다.

사고 직후 앰뷸런스와 3대의 헬리콥터 등 구조대가 통신 상태가 열악한 외딴 지역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사상자 수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당국은 열차가 굴착기와 충돌하면서 전체 7량 중 4량이 탈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란에서는 2016년에도 열차 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이란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매년 약 1만 7000명이 숨지는 등 교통 안전이 열악하다.
손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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