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로 강아지를 선물 받은 소년의 반응이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빌리라는 소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저먼 셰퍼트를 받고 난 후 감동에 벅차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빌리의 가족들은 지난달 17년을 함께 한 요크셔테리어가 숨을 거둔 이후 상심에 빠져있는 빌리를 위해 강아지 선물을 준비했다.
영상을 보면, 크리스마스 모자를 쓴 채 거실로 터벅터벅 걸어 나온 빌리가 선물을 열어보라는 가족들의 주문에 선물상자를 열어본다. 잠시 후 선물상자 안을 들여다본 빌리는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한다. 선물상자 안에는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가 준비되어 있었던 것. 선물상자를 열기 전 침울해하던 표정은 온데간데없고 빌리의 얼굴에는 어느새 온통 미소가 가득하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뚝뚝 흘리던 빌리는 ”너무 좋아!”라고 외치더니 강아지를 쓰다듬고 뽀뽀를 하는 등 애정표현을 한다.
상심에 빠져있던 빌리에게 강아지 선물은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인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George O‘Lear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