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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5-14 00:00
업데이트 2010-05-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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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꿈

작은 체구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두 여자가 만원 엘리베이터에 들어섰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큰 소리로 계속되었다.

“내 평생의 꿈이라면 한꺼번에 두 남자를 차지하는 거랍니다. ”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그 여자를 바라봤다. 그 여자는 “호호” 웃으면서 계속 말했다.

“한 남자에게는 주방 일을 시키고, 또 한 남자에게는 청소를 시키게 말입니다.”

●족보를 알고 싶으세요?

두 친구가 그들의 족보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한 친구는 자신의 뿌리에 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 한탄했다.

“늘 집안 내력을 알고 싶었지만 그 일을 해줄 직원을 쓸 형편이 돼야지. 무슨 방법 없을까?”

“있지, 있어. 자네 공직에 출마해 보게.”

“왜 무슨 이유지? ”

“기자들이 족보뿐 아니라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조사해 발표해 줄 걸세.”
2010-05-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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