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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6-02 00:00
업데이트 2010-06-0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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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실망

형사가 여비서에게 물었다.

“왜 사장님께서 창밖으로 뛰어내렸어요? ”

여비서는 흐느끼면서 대답했다.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두 달 전에는 밍크코트를, 지난달에는 스포츠카를, 그리고 어제는 다이아 반지를 선물로 주셨어요. 그러고는 저하고 하룻밤을 지내려면 얼마를 줘야 하냐고 물었어요.”

“그래서 뭐라고 대답했어요? ”

형사가 다그쳐 물었다.

“회사 내 딴 사내들처럼 20만원만 달라고 했어요.”

●들켰사옵니다

어느 날 세종대왕께서 암행사찰을 나섰다. 이때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가 임금을 호위했다. 그런데 어느 주막에 들렀다가 벽에 붙은 글귀를 보았다. ‘손님은 왕이다’. 그 글귀를 본 사오정이 임금에게 이렇게 말했다.

“전하, 들켰사옵니다.”
2010-06-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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