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김명곤(43) 개인전 ‘생명으로 가득한 세상’이 열린다. 김 작가는 ‘꿈을 싣고 가는 자동차’ 등의 작품에서 알 수 있듯 자동차나 오토바이 같은 현대적 기계문명을 드러내는 오브제를 즐겨 쓴다. 그 위에 다양한 식물 이미지를 섞어 넣어 초현실적 느낌을 연출한다. 특히 프랑스 화가 조르주 쇠라 같은 기법을 쓴다는 점이 눈에 띈다. 쇠라가 점을 일일이 찍어 그림을 그렸다면 김 작가는 면으로 분할한 뒤 이를 종합하는 기법을 쓴다. (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