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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토 반장이 이끄는 ‘유럽판 CSI’

베르토 반장이 이끄는 ‘유럽판 CSI’

입력 2011-12-26 00:00
업데이트 2011-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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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스파이럴’ 시즌 3

서울신문 STV가 26일 오후 4시부터 ‘스파이럴’ 시즌 3을 방영한다. 스파이럴 시리즈는 유럽판 CSI로 불리는 드라마다. 이 시리즈는 영국의 BBC4, 호주의 SBS1&2, 프랑스의 Canal+, 일본의 AXN, 이탈리아의 Fox채널 등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프로그램으로 시즌 1, 2에 이어 3이 제작 완료된 상태다. STV는 이 가운데 가장 최근작인 시즌 3을 가지고 왔다. 시즌 3은 한국 등 모두 5개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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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STV가 방영하는 유럽판 CSI ‘스파이럴’ 시즌 3. 흉악 범죄 뒤에 숨겨진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조명해 낸다.
서울신문 STV가 방영하는 유럽판 CSI ‘스파이럴’ 시즌 3. 흉악 범죄 뒤에 숨겨진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조명해 낸다.


시즌 3은 12부작으로 고화질 HD방송으로 제작됐고, 이전 시즌에 비해 더욱 완벽하다는 평을 받는다. 베르토 반장이 이끄는 프랑스 비밀수사단이 복잡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가 생생하고, 캐릭터와 캐릭터를 뒷받침해 주는 연기가 탄탄하다. 또 영상이 전체적으로 옅은 잿빛으로 이뤄져 영화 같은 깊이를 연출해 낸다.

첫 회에서는 연쇄살인 사건이 다뤄진다. 파리 빈민가에서 한 소녀가 잔혹하게 살해된 채 쓰레기더미에서 발견된다. 베르토 반장팀이 즉각 투입되어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단순 살인 사건이 아닌가 싶었는데 또 다른 10대 소녀가 사라지면서 연쇄살인 가능성이 대두된다. 베르토 반장팀이 더 깊이 개입하면 할수록 사건은 묘한 냄새를 풍기기 시작하고, 정부가 개입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은근슬쩍 사건을 너무 헤집고 다니지 말하는 경고까지 슬슬 흘러나온다. 그러나베르토 반장팀은 더 깊이 파고들기 시작하는데….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1-12-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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