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올려....‘제주 해적기지’ 논란 가세
공씨는 지난 10일 해군기지 건설 논란을 다룬 인터넷방송 ‘뉴스타파’를 시청하고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주도민의 말(반대의견)도 국회의 예산삭감행위에도 아랑곳 않고 시민 패고 물속에 처넣는 너희들 해적 맞다”고 주장했다.
’고대녀’로 불리는 김지윤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 반대합니다.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지켜냅시다”라는 글을 남기면서 논란이 커진 ‘제주 해적기지’ 발언에 동조한 셈이다.
공씨는 논란이 일자 11일 트위터를 통해 “마음 아픈 이야기지만 저는 해군 제독님과 그 이하 장성급들과 개인적 인연이 있습니다. 매번 책도 보내드렸구요”며 “그러나 이번일…잘못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제가 그분들에 대한 진정한 도리일 거 같아요”라고 밝혔다.
해군은 지난 9일 김지윤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