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노조는 신용섭 신임 사장의 첫 출근일로 예상되는 오는 30일부터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노조는 22일부터 진행한 총파업 투표가 79.3%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30일 오전 10시 강남구 도곡동 사옥 1층 로비에서 출정식을 열고, 비대위원·대의원 60명가량이 참여하는 1단계 부분파업을 1주일간 진행한다.
노조는 이 기간에 신용섭 사장으로부터 제작 자율성 보장 방안, EBS 재원 마련 방안 등 안정적 기관 운영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이러한 요구 사항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후 제작 부서별 순환 파업 등을 통해 점차 투쟁 수위를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27일 열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조정에서 노조는 중재안 3.9% 인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측과 노조의 요구는 각각 3.5%, 8.7%였다.
연합뉴스
노조는 22일부터 진행한 총파업 투표가 79.3%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30일 오전 10시 강남구 도곡동 사옥 1층 로비에서 출정식을 열고, 비대위원·대의원 60명가량이 참여하는 1단계 부분파업을 1주일간 진행한다.
노조는 이 기간에 신용섭 사장으로부터 제작 자율성 보장 방안, EBS 재원 마련 방안 등 안정적 기관 운영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이러한 요구 사항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후 제작 부서별 순환 파업 등을 통해 점차 투쟁 수위를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27일 열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조정에서 노조는 중재안 3.9% 인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측과 노조의 요구는 각각 3.5%, 8.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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