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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 감독 “동성애 혐오 조장세력에 법적 조치”

김조광수 감독 “동성애 혐오 조장세력에 법적 조치”

입력 2015-04-29 16:41
업데이트 2015-04-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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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커플인 김조광수 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는 “동성애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내 “2013년 결혼 발표와 작년 5월 혼인신고 불수리 불복 기자회견 이후 혐오 표현과 발언이 무수히 쏟아졌다”며 “특히 지난 22일 광주트라우마센터 강연을 두고 벌어진 반인권적인 행태에 가만있으면 안되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늘부터 모욕적이고 혐오적인 표현을 확인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 9월 청계천에서 공개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가 불수리 통보를 받자 이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내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광주트라우마센터 주최로 열린 김조광수 감독의 강연을 앞두고 일부 시민들이 강연 취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일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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