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중국은 어떤 나라일까?” ‘리얼 차이나’ 출간

“중국은 어떤 나라일까?” ‘리얼 차이나’ 출간

입력 2015-10-27 17:58
업데이트 2015-10-27 17: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오늘의 중국과 중국인들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서적이 출간됐다.

’리얼 차이나’는 1949년에 출범해 60여 년이 지난 지금은 한국인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가 된 신중국이 도대체 어떤 나라이고 그곳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은 어떤지 충분히 이해하게 해 준다.

33개의 서로 다른 주제들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전달되는 중국과 중국인들에 관한 이야기들은 작가의 오래된 경험이고 세심한 관찰이며 그 모든 것들을 통찰한 기록이기도 하다.

작가는 오래 전 80년대 대만 유학 시절을 시작으로 시작한 중국인들과의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가며 가지게 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이제껏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지만 알면 가치 있는 중국과 중국인들에 대한 많은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다.

’리얼 차이나’는 1996년 당시 현대그룹 계열사 주재원으로 베이징에 파견돼 현대차그룹의 이노션월드와이드 중국지역본부장으로 재직하기까지 20여 년 간 중국에서 생활하는 과정에서의 중국과 중국인들에 대한 모든 경험들과 관찰의 결과를 33개의 키워드로서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33개의 이야기들은 현재 중국과 중국인들과 관련하여 한국인들이 알면 좋을 모든 내용들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중국의 출범부터 시작하여 중국과 중국인들에 관한 사회와 문화 그리고 한국인들과의 다름과 그들만의 특색에 관하여 작가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폭 넓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한 마디로 오늘날의 중국과 중국인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도서라고 저자는 평가한다. 그는 “한국과 완전히 단절되었던 40여 년의 시간을 포함해 청나라 이후 100여 년 간 중국이라는 나라에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이해하는 것도, 공자 시대나 당나라 시절이 아닌 신중국이라 불리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중국인들을 좀 더 깊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인 입장에서 중국 현대 사회를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 중국 정치에서 비롯된 경제와 문화적 특징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33개의 이야기들을 통해 소개하는 내용들은 모두 신중국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사회 현상들을 그 기본으로 한다. 새로운 중국과 사람들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하나 하나의 이야기들은 유기적으로 작용해 최종적으로는 신중국에 대한 ‘새로운 이해’라는 성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