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동물학대 패키지 폐지키로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와의 하루’ 패키지 일정 중 한 여행객이 코끼리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치앙마이엘리펀트프렌즈 제공.
하나투어는 이날 “태국과 라오스 등에서 코끼리 트레킹, 우마차, 악어쇼 등을 체험한 고객으로부터 ‘동물을 혹사시키는 것 같아 여행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동물을 보호하고 자연을 보존하는 여행을 원한다’ 등 동물체험 일정이 불편했다는 의견이 과거부터 다수 접수돼 왔다”며 “대신 코끼리 보호구역에서 코끼리에게 먹이 주기, 목욕시키기나 트램을 타고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 먹이주기 체험. 치앙마이엘리펀트프렌즈 제공.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