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형영 시인.
문학과지성사 제공
문학과지성사 제공
1944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김 시인은 1966년 ‘문학춘추’ 신인 작품 모집과 1967년 문화공보부 신인예술상에 각각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고인은 소박한 일상에서 곡진한 서정과 깊은 영성의 파동을 포착해 낸 시인으로 평가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이다. 고인의 시신 기증으로 별도 장지는 없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21-02-16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