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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 편지’ 등 문화재 예고

‘박상진 의사 편지’ 등 문화재 예고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2-04-07 20:50
업데이트 2022-04-0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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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문화재청이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호’ 등 철도차량 4건은 문화재로 등록됐다.

박상진(1884~1921) 의사는 의열투쟁 비밀단체 ‘광복회’를 결성하고 총사령관을 지냈다. 옥중 편지는 광복회가 친일부호 처단 사건 등으로 대거 체포돼 투옥될 당시 동생들에게 쓴 편지다. 상덕태상회 청구서는 광복회의 비밀 연락 거점지로 삼았던 상덕태상회의 실체와 규모, 존속 기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최종 등록된다.

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호는 1914년 제작된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터우형 증기기관차다. 1919년부터 1935년까지 운행했고, 운행 종료 후 철도학교 박물관에 기증돼 교육용으로 활용됐다.





류재민 기자
2022-04-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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