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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윤석열 선거송?…임영웅은 해명했다

임영웅이 윤석열 선거송?…임영웅은 해명했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2-22 00:31
업데이트 2022-02-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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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올림픽대로 영웅’의 힘찬 ‘건행’
임영웅 ‘올림픽대로 영웅’의 힘찬 ‘건행’ 가수 임영웅이 2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7 뉴스1
트로트 가수 임영웅 측이 20대 대통령선거 운동과 관련해 어떤 정당에도 선거송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공식 팬카페에 ‘선거송 관련 안내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송으로 알려진 뒤 나온 공지다.

지난 10일 국민의힘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비롯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파트’, ‘찐이야’, ‘아로하’ 등을 공식 선거운동 기간 사용할 로고송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물고기뮤직은 “현재 선거송과 관련해 많은 문의와 오해가 있어 안내 말씀드린다”며 “임영웅은 금번 대선 관련해 어떠한 선거송도 일절 제공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원곡자는 김목경으로 김광석이 부른 버전이 제일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임영웅이 ‘미스터 트롯’에 이 곡을 부르면서 그의 버전이 유명해졌다.
TV조선 ‘미스터 트롯’ 우승자 임영웅. TV조선 제공
TV조선 ‘미스터 트롯’ 우승자 임영웅. TV조선 제공
이번 윤 후보의 측의 선거송은 임영웅이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선거 홍보용 음악 사용법’ 공지에 따르면 선거 홍보용 음악은 저작권자와 직접 연락을 취해 개작 동의서를 받아 협상을 통해 금액을 지불하고 복제에 대해 협회에 지급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하 물고기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물고기 뮤직입니다.

현재 선거송과 관련하여 많은 문의와 오해가 있어 안내 말씀드립니다.

가수 임영웅은 금번 대선과 관련하여 어떠한 선거송도 일절 제공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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