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어린이 환경뮤지컬 ‘로빈슨 크루소’ 중국 진출

어린이 환경뮤지컬 ‘로빈슨 크루소’ 중국 진출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0-12-14 16:59
업데이트 2020-12-14 17: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본·악보 제공 라이선스 계약
내년 1월 중국 현지 공연 개막

이미지 확대
뮤지컬 ‘로빈슨 크루소’ 중국 공연 포스터.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제공
뮤지컬 ‘로빈슨 크루소’ 중국 공연 포스터.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제공
어린이 창작뮤지컬 ‘로빈슨 크루소’가 중국에 진출한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소극장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인 어린이 환경뮤지컬 ‘로빈손 크루소’를 두고 중국 공연제작사 단상과 지난 8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본과 악보만 제공하는 스몰 퍼블리케이션 형태지만 두 제작사가 최근까지 작품 방향과 기술적 부분 등 국내에서 제작했던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상상마루는 전했다.

‘로빈슨 크루소’는 주인공 로빈슨이 쓰레기로 가득 찬 무인도에 머물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 방법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환경뮤지컬이다. 지난해 국내 공연에서는 로빈슨 역을 여자 배우가 맡는 등 아동극으로는 처음 배역의 성별을 특정하지 않는 젠터프리 캐스팅을 도입해 주목 받았다. 중국 현지 공연은 내년 1월 개막할 예정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