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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요리·연애…오리지널 콘텐츠 선보이는 디스커버리

집짓기·요리·연애…오리지널 콘텐츠 선보이는 디스커버리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0-10-07 17:24
업데이트 2020-10-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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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케이블 협업 콘텐츠 선보여
3년간 500억 투자…“오리지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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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땅만 빌리지’ 제작 발표회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이 인사를 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코리아 제공
지난 6일 ‘땅만 빌리지’ 제작 발표회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이 인사를 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코리아 제공
글로벌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가 지난달 개국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오리지널 콘텐츠 5편을 선보인다.

앞서 디스커버리 코리아는 스카이티브이(skyTV)와 손잡고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 디스커버리를 설립, 정순영 전 SBS 예능국장 등 스타 PD 영입을 비롯한 제작 준비를 해왔다.

지난달 개국 후 선보인 ‘서바이블’에 이어 오는 14일 ‘스트레인저’가 첫 방송을 탄다. SBS 연애 예능 ‘짝’을 만든 남규홍 PD가 연출하는 일반인 데이트 리얼리티다. 남 PD는 “‘짝’을 연출할 당시와 지금의 연애관은 분명히 달라져 그런 점을 꾸밈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출연자 섭외하는 과정에서부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KBS와 공동제작한 ‘땅만 빌리지’는 11월 3일 방송한다. 70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던 자연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집을 직접 디자인하고 꾸미는 동시에 하나의 마을을 이뤄나간다. 코미디언 김구라, 김병만 등이 참여한다.

연애 리얼리티 예능 ‘스트레인저’. 디스커버리 코리아 제공
연애 리얼리티 예능 ‘스트레인저’. 디스커버리 코리아 제공
주한 외국인 셰프들이 맛의 진검승부를 하는 ‘플레이트’, MBC와 함께 만드는 빈집 리모델링 프로젝트 ‘빈집 살래’는 올해 전파를 탄다.

앞서 정일훈 디스커버리 코리아 대표는 지난 6일 온라인 미디어 데이에서 “2022년 말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20편 이상 자체 제작하겠다”며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총 70시간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한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디스커버리 코리아는 이외에도 디스커버리 본사가 보유한 콘텐츠 중 한국인 취향에 맞는 것을 선별해 12월까지 총 250시간에 걸쳐 방영할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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