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73)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최근 자서전 ‘군인 김진호’를 내고 25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자서전에는 1999년 제1차 연평해전 발발 당시 합참의장으로서 작전을 총지휘했던 경험 등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힘을 기르고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김 전 의장은 육군 제11군단 군단장, 제2군사령부 사령관 등을 거쳐 제28대 합참의장에 올랐다. 예편 후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을 지냈고 현재 통일안보선진화포럼 이사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