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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백서’ 누른 ‘조국 흑서‘ 2주 연속 1위

[베스트셀러]‘백서’ 누른 ‘조국 흑서‘ 2주 연속 1위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0-09-11 10:03
업데이트 2020-09-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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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흑서’ 17위. 재테크 관련 서적 강세 이어져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일명 ‘조국 흑서’가 2주째 베스트셀러를 이어갔다. 반면 친 조국 인사들이 몇 주 앞서 펴낸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일명 ‘조국 백서’는 17위에 머물렀다.

교보문고가 11일 발표한 9월 첫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조국 사태에 비판적인 진보 성향 인사 5명의 좌담을 엮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는 출간 첫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1위를 지켰다.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이 17위에 머무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돈의 속성’(2위), ‘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5위),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11위) 등 경제·재테크 관련 책의 강세도 이어졌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책을 읽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시선을 끈 소설 ‘아몬드’가 전주보다 9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이병률 시인의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는 19위로 처음 진입해 시집으로서는 모처럼 두각을 보였다. 다음은 교보문고 9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천년의 상상)

2.돈의 속성(스노우폭스북스)

3.아몬드(창비)

4.심판(열린책들)

5.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길벗)

6.살고 싶다는 농담(웅진지식하우스)

7.부의 대이동(페이지2북스)

8.더 해빙(수오서재)

9.김미경의 리부트(웅진지식하우스)

10.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글항아리)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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