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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동인지 ‘백조’ 창간 100주년 기념 전시

문예 동인지 ‘백조’ 창간 100주년 기념 전시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2-04-01 16:20
업데이트 2022-04-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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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 제공
노작홍사용문학관 제공
한국 근대 낭만주의 문예운동을 이끈 동인지 ‘백조’ 창간 100주년을 기념한 전시가 열린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1일 경기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1922년 창간된 ‘백조’ 100주년 기념 기획전시 ‘백조 시대에 남긴 여화’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는 노작 홍사용의 회고담인 ‘백조 시대에 남긴 여화’(1936)를 토대로 ‘백조’와 동인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긴다.

‘백조’ 창간호를 비롯해 박영희 시집 ‘희월시초’(1937), 노자영 수필집 ‘인생안내’(1938), 현진건 ‘무영탑’(1954), 이상화 ‘늪의 우화’(1969) 등 동인들의 저서 원본도 감상할 수 있다.

노작홍사용문학관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나라를 잃은 민족의 설움을 문학과 예술로 승화하려 한 백조 동인들의 눈물과 열정을 확인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무료이며 10월 9일까지다. 노작홍사용문학관 개관일에 상시 관람할 수 있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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