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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용기, 성남 서울 공항 도착 “세월호 유가족·이주노동자·범죄 피해자도 영접”

교황 전용기, 성남 서울 공항 도착 “세월호 유가족·이주노동자·범죄 피해자도 영접”

입력 2014-08-14 00:00
업데이트 2014-08-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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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케이스테이지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 케이스테이지 제공 지난해 3월 교황에 선출된 뒤 환영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드는 프란치스코 교황. 평범한 도금 반지, 철제 목걸이가 두고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이스테이지 제공
교황 전용기, 성남 서울 공항 도착 “세월호 유가족·이주노동자·범죄 피해자도 영접”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이 1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접 행사에 참석한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허영엽 대변인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한국 사회에서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평신도들도 공항 영접 행사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공항 환영행사에 참석하는 평신도들은 세월호 희생자 유족 4명, 새터민 2명과 필리핀과 볼리비아 출신 이주노동자, 범죄피해자 가족모임, 장애인, 시복대상자 후손, 외국인 선교사, 수도자 대표 등 32명이다.

또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순교자 124위 시복식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허 대변인은 “세월호 유족 쪽에서 600명이 시복식에 참석하게 해 달라고 요청해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교황 서울공항 도착, 기대된다”, “교황 서울공항 도착, 대단하다”, “교황 서울공항 도착, 22년만에 교황 방한이라니 감격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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