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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절에나 가볼까… 전국 사찰서 특별 템플스테이 열린다

더운데 절에나 가볼까… 전국 사찰서 특별 템플스테이 열린다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3-07-01 05:57
업데이트 2023-07-0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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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명상하는 템플스테이 참가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계곡에서 명상하는 템플스테이 참가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7월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전국 27개 사찰에서 알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어른들에겐 재충전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 봉은사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스님과의 수행정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스님과 명상하고 대나무숲길을 산책하고 차 한잔 나누는 행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 가평 대원사도 같은 기간 ‘2023 대원사에서 여름을 즐기다’를 연다. 사찰양갱 만들기, 전통다식 만들기, 계곡 물놀이 등을 준비했다. 강원 동해 삼화사는 ‘무릉계곡 삼화사 명상 템플스테이’, 전북 김제 금산사는 ‘2023 여름! 나만의 여유를 즐기다’와 ‘2023 여름! 그저 쉬기만 하세요’를 1일부터 시작한다. 전남 해남 대흥사, 충북 영동 반야사, 충남 공주 마곡사도 1일부터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사찰별로 어린이를 위한 여름 캠프와 가족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준비됐다. 산사의 계곡에서 시원하게 물놀이하는 것은 물론 탁본체험, 단청 채색 등 전통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사회 초년생을 위한 어른수업과 문화유적지 탐방 등 마음을 수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7월은 물론 8월에도 다양한 템플스테이가 기다리고 있다.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올해 여름휴가는 자연에서 보내는 산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시원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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