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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억원 로또 당첨자, 지쳐 죽을 때까지 돈 쓰다 진짜 사망?

161억원 로또 당첨자, 지쳐 죽을 때까지 돈 쓰다 진짜 사망?

입력 2010-10-28 00:00
업데이트 2010-10-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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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같이 돈을 펑펑 써대는 것도 지겹고, 주변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된 현실이 너무 슬프다.”

 2005년도에 무려 161억원(900만파운드)의 로또1등에 당첨돼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50대 남성이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인 키스 고프(58)는 넉넉하진 않지만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자 제빵사였다. 그러나 로또 대박이 터진 후 부인과 극심한 갈등을 겪었고, 2년 만에 결혼생활이 파경에 이르렀다.

 갑자기 변화된 삶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고프는 고급자동차와 저택을 사들이는 등 돈을 쓰는 데 열을 올렸다. 경주마를 구입해 도박에까지 빠져든 그는 돈만 날린 채 술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재산으로 인해 자녀 2명과도 갈등을 빚던 고프는 지난해 3월, 스트레스와 과음을 한 생활습관 탓에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결국 며칠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떠난 자리에 남은 것은 14억원(80만파운드)의 로또 당첨금뿐이었다.

 ●로또1등 당첨자는 불행해진다?

 사회심리학자들은 로또나 카지노에서 대박을 터뜨린 사람들이 불행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한다. 텍사스공대 게리 바이어 교수는 “갑자기 돈을 번 이들은 제대로 쓸 줄 모르고, 돈을 다 써버린 뒤엔 그걸 대신할 게 아무 것도 없다는 걸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로또1등 당첨의 행운은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삶을 열어주기도 한다.

 일례로 2008년 158억원(1400만달러)의 로또 당첨금을 받은 제인 서티스(50)는 평소 꿈꿔왔던 자선사업에 나섰다.

 에티오피아의 아동보호센터에 약 10억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직접 현지를 찾아가 자원봉사도 했다. 또한 매년 운영기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해 세인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국내 최대 로또정보 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셔티스와 같이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로또 당첨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불행은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로또 대박을 기대하는 이라면 당첨 이후의 삶을 미리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로또리치는 최근 412회를 비롯해 6주 연속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해내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배출된 19번째 1등 당첨조합이다.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이와 관련 “자체 개발한 <로또1등 예측시스템>이 과거 당첨번호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각 공마다의 고유 출현 확률에 가중치를 적용, 실제 1등 당첨번호와 가장 유사한 당첨예상번호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로또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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