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거리두기 하며 무더위 체감온도는 뚝”

“물리적 거리두기 하며 무더위 체감온도는 뚝”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0-06-26 13:21
업데이트 2020-06-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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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양산쓰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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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양산을 쓰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회원들. 진천군 제공.
거리두기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양산을 쓰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회원들.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 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양산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양산쓰기’는 여름철 무더위 폭염 피해 예방은 물론 자연스럽게 사람과 사람간 물리적 거리를 만들 수 있다.

자원봉사 센터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전단지 등을 만들어 관내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객들에게 나줘주고 있다. 자체 예산으로 양산 300개를 구입해 무료로 주는 행사도 갖고 있다.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도 양산쓰기의 일석이조 효과를 홍보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양산을 쓰면 두 팔 간격 거리두기가 실천된다. 또한 폭염 시 주변 온도를 약 7도 정도, 체감온도를 10도 정도 낮출 수 있다. 자외선도 차단해 피부암, 피부질환, 탈모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박충서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여름철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으로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재정비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여름나기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 고 말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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