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19 확진자 25명 ...댄스동아리 모임 7명 감염

부산 코로나 19 확진자 25명 ...댄스동아리 모임 7명 감염

김정한 기자
입력 2020-12-10 14:01
업데이트 2020-12-10 15: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부산 중학교 확진…교직원·학생 전수검사
부산 중학교 확진…교직원·학생 전수검사 9일 부산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부산의 한 중학교에 임시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전수검사하고 있다. 이날 전국에서는 학생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3개 시도에서 992곳으로, 전날(885곳)보다 107곳 증가했다.
부산 연합뉴스
부산에서는 10일 직장과 댄스동호회 등에서 코로나 19 추가확진자 25명이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환자 1602명에 대한 검사결과 25명(1090~1114번)이 코로나 19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이로써 부산 누진확진자는 1114명으로 늘었다.

집단 감염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N차 감염)도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전날 4명에 이어 오늘도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확진자는 164명으로 늘었다.인창요양병원에서도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직장과 가족간의 접촉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전날 확진자가 나온 부산의 한 보험사무실에서는 근무자 27명에 대한 검사결과 5명(1081번,1090번,1097번,1110번,1112번)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1101번과1103번은 694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정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 보훈청은 접촉자 89명 중 66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접촉자는 오늘 중으로 검사를 마칠 방침이다.

댄스동아리 모임에서도 7명(1079번,1094번,1095번,1104번,1100번,1106번,1108번)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지하실에 마련된 연습실에서 정기적으로 만나 같이 연습을하고 지난 6일 오후 2시 K웨딩홀 4층에서 열린 지인 결혼식에서 축하공연과 24층 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한것으로 드러났다.

시 보건당국은 웨딩홀과 뷔페식당 접촉자에 대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005번,1083번, 1093번은 부산 동구 범일동 단란주점 킹 공동업주들로 최초 감염자가 불분명해 시보건당국은 지난달21일 부터 이 주점을 이용한 손님들은 보건소 방문 검사를 받을것을 당부 했다.

역시 전날 확진자가 나온 명호중학교는 접촉자 198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7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교육청은 기장군과 금정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각각 코로나 19환자가 1명씩 발생했다고 밝혔다. 남매지간으로 지난달 26일 어머니가 확진자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중 이었다.

이날 부산에서는 현재 229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71개 병상이 남아있다.

중환자 입원병상은 10개 사용중이며 8개가 사용 가능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