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장 점거 12일만에 농성을 해제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6일 대국민 성명을 통해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도 이에 협조하기로 했다.”며 “대화를 하기 위한 조건이 충족됐다는 판단에 따라 본회의장 점거 농성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대표는 “민주주의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자는 생각 하나로 본회의장 문을 닫았고, 이제 같은 심정으로 그 문을 열고 나왔다.”며 “민주당이 결단한 만큼 청와대와 한나라당도 이제 결단해야 하며 MB악법 강행처리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대표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 안에 여야 합의 가능한 민생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자”고 제안하면서 “오늘 오후부터 당장 법사위를 소집하자”고 한나라당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소위원회를 연 뒤 3시에 전체회의를 소집해 여야간에 쟁점을 보이지 않는 46개 법안부터 의결하기로 했으며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질서유지권 발동을 해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6일 대국민 성명을 통해 “김형오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도 이에 협조하기로 했다.”며 “대화를 하기 위한 조건이 충족됐다는 판단에 따라 본회의장 점거 농성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대표는 “민주주의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자는 생각 하나로 본회의장 문을 닫았고, 이제 같은 심정으로 그 문을 열고 나왔다.”며 “민주당이 결단한 만큼 청와대와 한나라당도 이제 결단해야 하며 MB악법 강행처리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대표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 안에 여야 합의 가능한 민생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자”고 제안하면서 “오늘 오후부터 당장 법사위를 소집하자”고 한나라당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소위원회를 연 뒤 3시에 전체회의를 소집해 여야간에 쟁점을 보이지 않는 46개 법안부터 의결하기로 했으며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질서유지권 발동을 해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