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 255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20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성지곡수원지)에서 열렸다.
1988년 5월 첫 대회 이후 20년의 전통을 이어 온 ‘부산시민 걷기대회’는 부산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행사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걷기대회다.
추운 날씨에도 500여명의 부산시민들이 참여한 이날 걷기대회는 부산시 생활체육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을 시작으로 어린이대공원에서 출발, 약 1시간여 동안 3.5km 코스를 되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이후,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탁기· 자전거· 화장품 세트· 놀이동산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시민 걷기대회’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 11시, 어린이대공원(성지곡수원지) 인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모여 시작된다.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