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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희생자 장례 9일 ‘범국민장’으로

용산참사 희생자 장례 9일 ‘범국민장’으로

bowwow@seoul.co.kr 기자
입력 2010-01-05 00:00
업데이트 2010-01-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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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한강로 남일당에서 장례위원회를 발족하고 9일 진행될 용산참사 희생자 5명에 대한 장례식을 범국민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희생자 유족들은 7일부터 시신이 안치된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받고, 8일 입관식을 거쳐 9일 발인할 예정이다.



범국민장은 장례식 당일 오전 9시 발인식을 시작으로 운구가 퇴계로를 거쳐 영결식장인 서울역광장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어 오후 2시 행진을 시작해 오후 3시 노제 장소인 용산참사 현장으로 이동한다. 오후 6시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하관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강실·조희주 범대위 공동대표가 상임장례위원장을,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등 4대 종단 대표가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범대위는 7일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장례위원 5천명 이상을 모집하고 8일 장례위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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