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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칸첸중가 거짓 등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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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히말라야 칸첸중가(8,583m) 정상 무산소 등정에 성공한 여성 산악인 오은선(43·블랙야크)씨가 3일 정상 정복 진위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표명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씨는 한겨레신문의 정상 등정에 걸린 시간 의혹에 대해 8천미터 지점에서 정상까지 3시간 40분 소요되었다고 보도한 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다.

오씨는 미리 준비한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3시간 40분이라는 시간은 약 8,450m 지점을 지난 후 정상(8,586m)까지 약 130m의 고도를 올리는데 걸린 소요시간을 의미한다.”며 “8천미터에서 대암벽 구간을 통과해 정상까지 소요된 시간은 약 12시간 40분”이라고 밝혔다.



또 의혹이 있는 ‘정상 사진’에 대해서도 “그날 날씨가 흐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며 “故 고미영씨의 칸첸중가 정상의 사진을 보면 정상에도 암벽과 같은 돌들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오씨는 세계 여성산악인 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중 13개 고봉 등정 성공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여성 세계 최초 한해 4개 봉우리 무산소 연속 등정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오씨는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히말라야 정상에 섰을 때의 감격과 등반과정의 어려움 등에 대해 온라인으로 선발된 100명을 대상으로 '2009년 히말라야 등정보고회'를 가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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