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부산국제모터쇼’가 30일 오전 개막식을 갖고 일반 관람객을 맞이했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비롯해 세계 6개국 154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입차 업체 중에는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와 일본의 ‘스바루’가 국내 모터쇼에 처음으로 전시장을 마련했다.
‘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Drive Green, Live Clean)이라는 주제에 맞게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들도 전시됐다.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 아반떼MD와 기아차 K5, GM대우차 알페온, 쌍용차 코란도C 등 국산 신차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수입차 업체들의 참여는 줄었지만, 다양한 부대행사가 행사장을 채웠다. 튜닝카 페스티벌이 대규모로 펼쳐지며 플레이스테이션 3D 체험행사, 카오디오 페스티벌, 무선조종 자동차대회 등이 준비됐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된다.
영상 / 김상인VJ bowwow@seoul.co.kr
부산=박성조·정치연 기자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