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 장동건 · 고소영 커플의 세기의 결혼식이 2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결혼식 전 포토타임에서 장동건은 “그간 저희 커플에 대해 보여주신 관심이 감사했지만 부담스럽기도 했다.”며 “하지만 오늘만큼은 모든 것에 감사한다. 여러분의 관심만큼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우리끼리 얘기하면서 실감이 안 난다고 했는데, 이 자리에 서니까 실감이 나고 떨린다.”고 덧붙였다.
고소영의 임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 장동건은 “몇일 전 병원에 갔는데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있다고 한다. 아들인지 딸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고소영 씨를 닮은 딸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고 성실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며 “아기는 건강하게 잘 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동건 · 고소영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5시 영화배우 박중훈의 사회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주례로 진행됐다.
글·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사진 / 에이엠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