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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유소년에 한국축구의 미래를 묻다

월드컵 이후 유소년에 한국축구의 미래를 묻다

bsnim@seoul.co.kr 기자
입력 2010-07-16 00:00
업데이트 2010-07-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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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만 있고 한국 축구는 없다.'

월드컵이 끝나면 으레 들려오는 한국축구의 미래 얘기입니다. '한국축구의 미래는 유소년 축구에 달려있다.’는 구두선을 뛰어넘는 얘기는 무얼까요.

미래의 박지성,이청용,박주영을 꿈꾸는 아이들에겐 기본적인 학업의 성취,축구 기술의 습득 등이 지상 과제로 제시되고 있는데 이들에겐 당장의 승부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D 초등학교 축구부의 김진항 감독은 "승리 지상주의를 버려라 얘기하지만 국내 실정상 지지만 즐거운 축구를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얘기합니다.

박지성이나 박주영처럼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학생들의 바람과 달리 이들이 꿈의 나래를 펼치기 위해선 여러 필요한 조건들이 있습니다. 부모들의 뒷받침 여부와 관계없이 재능 있는 아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에서 여건을 만들어야 하고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프로축구팀 산하의 클럽팀에서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게 필요합니다.

서울신문 체육부 조은지 기자가 16일 오후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된 보도프로그램 'TV쏙 서울신문'에서 미래의 박주영을 꿈꾸는 초등학생,학부모,감독,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얘기를 들어보았다.

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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