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을 높인 포르쉐 ‘파나메라 V6’가 한국에 상륙했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7일 서울 대치동 포르쉐 센터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파나메라 V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엔트리급 모델로 역동적인 스포츠카의 심장과 럭셔리 세단의 차체를 결합한 4인승 ‘그란 투리스모’ 모델이다.
파나메라 V6는 기존 8기통 엔진 대신 3.6ℓ 6기통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8.8km/ℓ로 기존보다 높은 효율성을 제공하며 최고속도는 259km/h, 제로백(0-100km/h) 성능은 6.1초이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마이클 베터 사장은 “파나메라는 지난해 출시 이후 150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파나메라 V6의 출시로 선택의 폭을 넓혀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후륜구동 방식의 ‘파나메라’ 1억 2250만원, 상시 사륜구동 방식의 ‘파나메라 4’ 1억 3560만원으로 V8 모델보다 20%~25%가량 낮아졌다.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