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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숭이 두더지쥐 “우린 암에 걸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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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벌거숭이 두더지쥐’ 16마리를 들여와 24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벌거숭이 두더지쥐(naked mole-rat)는 쥐목 두더지쥐과에 속하는 동물로 철저한 계급사회를 이뤄 생활하는 보기 드문 포유류 동물이다.

털이 없고 몸길이 8~10cm, 몸무게 35g의 두더지쥐는 75~80마리가 무리지어 살며 벌이나 개미처럼 여왕 두더지쥐가 존재해 혼자만 새끼를 낳고 1~3마리의 파트너를 가지며 나머지 쥐들은 병정 또는 일꾼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보통 쥐가 천적이 없는 사육환경에서 최대 90% 암으로 죽는 것에 비해 벌거숭이 두더지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벌거숭이 두더지쥐의 세포가 접촉에 민감하여 주위에 다른 세포가 가까이 있을 경우 세포분열을 멈추게 하는 유전자를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벌거숭이 두더지쥐’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동물은 아니지만 아프리카내 사막성 기후인 케냐·소말리아·에티오피아 등 3개국에서만 서식하는 희귀동물 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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