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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CC-TV 카메라는 제대로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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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범죄 현장을 감시하는 폐쇄회로(CC) 텔레비전 카메라. 최근 강력범죄 해결에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는 도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CCTV 카메라는 보통 각 구청에서 인적이 드문 주택가나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설치합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매서운 눈으로 항상 현장을 감시하다보니 주민들도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CCTV 카메라가 촬영한 모든 영상은 여러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CCTV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되고 있습니다. 모니터 요원이 화면을 주시하다가 수상한 움직임이 보이면 화면을 확대해서 살펴본 뒤 경찰에 곧바로 알립니다. 경찰은 CCTV 카메라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순찰차에 연락하고, 이렇게 긴급 출동한 경찰이 미리 범행을 저지하거나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하지만 CCTV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합니다. 서울만 해도 지역별로 설치 대수가 다른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CCTV가 가장 많이 설치된 지역은 강남 일대로 서초구가 799대, 강남구가 522대, 송파구가 283대 순으로 CCTV 카메라 숫자가 많습니다. 가장 적은 관악구(66대)와 가장 많은 서초구는 무려 11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CCTV의 설치와 운영이 100% 자치구 예산에 의존하는 탓에 자치구 살림 사정에 따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또 주민들의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할 우려도 있어 카메라가 촬영한 정보를 더욱 철저하고 신중하게 다루도록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3일 오후 7시30분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를 통해 방영된 'TV쏙 서울신문'에서 강력범죄 등을 해결하고 범행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CCTV를 둘러싼 논란들을 정리했습니다.

서울신문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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