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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ROTC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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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9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학군단 시범학교로 선정되고, 선발 과정 내내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숙명여대 ROTC가 마침내 창설됐습니다. 사상 첫 여성 학군 사관후보생들의 늠름한 경례소리가 울려 퍼진 창설식 현장에 성민수 피디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렁찬 경례 구호와 반듯한 차려 자세, 푸른 제복에 검은 베레모까지 쓰니 어엿한 학군후보생입니다.

서울 숙명여자 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초 여성 학군단, ROTC 창설식 자리입니다. 학군 51기로 입단한 여대생 30명은 가족과 친지 등 축하객들 앞에서 첫 여성 ROTC로서 결연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 김예솔/경영학과 2학년]

열심히 훈련해서 훌륭한 장교가 되는 게 제 꿈입니다.

 

[인터뷰 : 이미소/영문과 2학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첫 번째 여성 ROTC로서 2년 동안 훌륭한 후보생 생활을 마치고, 헌병으로 임관해서 군 생활을 계속 해나가고 싶습니다.학생중앙군사학교장 등 군 관계자와 ROTC 출신 남성 예비역 선배들은 새내기들을 축하해줬습니다.

 

[인터뷰 : 정몽준/한나라당 국회의원(학군 13기)]

우리나라가 지금 안보사항으로 어려운 때에 숙대에서 대한민국 최초로…정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숙대답게 최초로 ROTC 학군단을 창설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 박세환/재향군인회 회장(학군 1기)]

앞으로 우리 육군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장군과 또 대장까지 배출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학교 측도 여군 후보생들에게 장학금, 기숙사, 해외탐방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한영실/숙명여자대학교 총장]

장학금의 지원 그리고 전원 기숙사 지원, 해외 유학기회, 전역 후 진로 지도 등 이러한 여러 지원을 포함해서 현재 학군단 출신의 사회리더들과의 1대1 멘토 결연 등을 포함한 정신적인, 그리고 물질적인 지원을 적극 할 것입니다.

이들은 기존의 학군단을 통해 선발된 여성 ROTC 후보생 30명과 함께 겨울방학 때, 경기도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에 들어가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습니다. 그리고 내년 새 학기부터 학군후보생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들의 포부도 우렁차지만 2013 봄 소위로 임관할 이들 여성 ROTC에게 거는 군의 바람도 큽니다.

북의 연평도 도발로 어수선한 이 시기. 여성의 세심함으로 군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합니다. 서울신문 성민수입니다.

서울신문 성민수 globals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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