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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게 딱인데…’ 맞춤형 주택 인기 끄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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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을 갖춘 싱글들을 지칭하는 ‘싱글족’을 위한 주택, 또는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도심에서 고즈넉한 삶을 원하는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주택이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최소한의 생활 공간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는 소형주택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인용 또는 소형가구를 위한 주택의 인기는 서울 지하철 역세권의 한 분양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입구 역세권에 위치한 한 건물은 싱글족 또는 소형가구가 생활하기에 적합한 원룸을 갖췄으며, 지난해 11월 열흘 만에 분양이 100% 완료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아니라 자녀를 모두 출가시킨 노년층을 위한 한옥형 아파트도 신개념 주택공간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옥형 아파트는 도심에서도 조용하고 아늑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손님과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다실방과 실내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안마당형 등으로 구성됐다.

부동산개발·사업 전문기업인 한미파슨스 관계자는 사생활을 중시하는 젊은층의 욕구와 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노년층의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맞춤형 주택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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