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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車 표방한 ‘벨로스터’ 직접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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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유니크 비클’(PUV)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표방한 ‘벨로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양승석 현대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벨로스터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과연 신개념 차량인 벨로스터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인지 전시 차량을 직접 살펴봤다.



외관은 현대차가 강조한 개성있는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강렬한 색상과 날카로운 라인들이 조화를 이룬 외관은 누구와도 같지 않은 차별화된 디자인이다.

현대차 디자인센터 채동혁 연구원은 “벨로스터의 외관은 빛의 흐름으로 조각된 강렬한 조형을 의미하는 ‘카빙-레이’(Carving-Ray)를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개성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체감을 강조한 실내는 기능성을 고려했으며, 모터바이크에서 영감을 얻은 센터페시아 등 혁신적인 스타일을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독특한 외장 색상도 눈에 띈다. 그린애플, 썬플라워, 비타민C, 벨로스터 레드 등 총 9가지 색상은 젊은 층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내부를 살펴보니 화려하면서도 깔끔하게 배열된 스위치들이 눈에 띈다. 소재의 질감도 기존 아반떼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앞좌석의 착좌감도 편안한 수준이다.

조수석 쪽의 비대칭 도어를 열고 뒷좌석에 앉아보니 머리공간이 좁게 느껴진다. 쿠페형 디자인 탓에 성인 남성이라면 신장에 따라 머리 공간이 약간 불편할 수도 있겠다.
센터페시아 아래쪽의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어봤다. 아반떼와 같은 1.6ℓ 감마 GDI 가솔린 엔진의 엔진음이나 배기음은 평범한 수준이다. 이 엔진은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17.0kg·m의 최대토크, 자동변속기 기준 15.3km/ℓ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편의사양은 화려하다. 7인치 터치 스크린의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은 10분간 운전행태를 점수화해 표시해 연비운전을 유도하는 에코 가이드 기능을 갖췄으며 시동 시 화면과 사운드를 출력하는 웰컴 기능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체자세제어장치(VDC)와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사이드&커튼 에어백,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의 안전사양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됐다.

벨로스터는 국내에서 매년 연간 1만 8000대만 한정 생산해 판매되며 올해 상반기 중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에 수출될 예정이다. 가격은 유니크 1940만원, 익스트림 2095만원의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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