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중국에서 벼락을 두번이나 맞고도 멀쩡히 살아난 남자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CCTV화면에 찍힌 이 남자는 비를 피해 뛰어가는 상황에서 벼락을 맞고 기절한다. 벼락을 맞은 남자는 한 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누워있다가 어지러운듯 머리를 잡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남자가 벼락에 맞고 쓰러진 자리엔 번개에 탄듯한 그을음이 선명하게 보인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남자는 몇 걸음 못 간 채 다시 한번 벼락을 맞는다. 남자는 이번에도 아무일 없었다는 듯 몇 초동안 자리에 앉아있다 일어나 자리를 떠난다.
이 영상을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조작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2m 앞에 번개가 떨어진 경험이 했었는데 1분정도 눈이 멀 정도였다.”며 “번개가 치는 순간 CCTV화면이 하얗게 변할텐데 일부분만 그렇게 되는 것은 조작일 거 같다.”고 글을 남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