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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2’ 재미교포 1.5세 여인영감독 “원빈씨 팬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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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2’를 감독한 여인영 감독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여인영 감독은 “한국에 대한 호기심은 많지만 사실 문화나 역사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여인영 감독은 ‘쿵푸팬더’에서는 스토리 총책임자로 참여했으며 ‘쿵푸팬더2’에서는 제작사 드림웍스의 첫 번째 여성감독이자 첫 한국계 감독으로 주목받는 인재다.

여감독은 ‘첫 번째 아시아 여성감독으로 드림웍스에서 일하는데 어떠한 어려움이 있느냐’란 질문에 대해 “제가 아시아 첫 여성감독으로 일하는 것에 대한 장점은 이러한 예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될지 잘 몰랐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내 스타일대로 편하게 감독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쿵푸팬더2’에선 한국어가 표현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여감독은 “포가 어린아이였을 때 ‘엄마’라는 말을 쓰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것은 영어도 한국어도 아니다.”며 “여러 언어들 중 가장 귀여운 표현이었기 때문에 선택해 사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한국영화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여감독은 “1년전 한국에서 유행한 ‘아저씨’를 본 적이 있는데 제가 이 영화를 너무나 좋아해서 남편이 블루레이 디스크 7장을 사다가 주위사람들에게 나눠 준 적도 있다.”며 “원빈씨를 좋아하고 한 번 꼭 만나보고 싶다.”고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2008년 여름 467만 관객 동원을 기록하며 국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차지한 ‘쿵푸팬더’의 속편 ‘쿵푸팬더2’는 3D로 제작됐으며 오는 26일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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