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야간 개방한 이후 두 번째로 경복궁에 불이 밝혀졌다. 18일부터 닷새 동안 문을 열어 밤 손님을 맞고 있다.
도심 속 낭만을 느낄수 있는 궁 안은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다. 가족, 친구, 연인끼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터뜨리는 카메라 플러쉬에 밤하늘이 밝아질 정도.
밤 9시까지 입장할 수 있고 10시에 문을 닫는다.
고단한 업무를 마친 직장인들이 가족과 손잡고 시원한 봄 바람을 느껴 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장고봉PD gobo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