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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차에서 3D 영화 감상?다음달부터 4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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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을 달리는 미니버스 안. 000으로 인터넷에 들어가 한 동영상을 실행시켜봅니다.

화려한 3D 입체화면이 끊김 없이 이어집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이렇게 초고속으로 다운도 받고 고화질 동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이것은 유선인터넷과 무선인터넷의 속도 차이를 없앤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LTE 기술 덕분입니다.이제 달리는 차 안에서도 고화질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통신사들이 데이터 폭증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4세대 이동통신은 현재의 3세대 이동통신보다 무선인터넷 속도가 10배 이상 빨라 유선 초고속인터넷과 비슷한 속도로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세대 이동통신을 4차로에 비유한다면 4세대 이동통신은 16차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속도는 *배 빨라지고 데이터 전송량은 *배 늘어납니다.영화를 한 편을 다운받는데 1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4G 기술이 상용화되면 휴대전화를 무선공유기처럼 노트북 컴퓨터와 연결해 써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인터넷이 빨라 모바일 오피스 시대가 열립니다.

국내 통신 3사 중에서는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4G도입에 가장 적극적입니다. 당장 내달부터 서울,부산,광주에서 4G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말에는 82개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도 내달부터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4G 상용 서비스에 나섭니다. 2013년까지 전국 82개 도시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반면 3G서비스를 제일 먼저 대중화한 KT는 느긋한 입장입니다. 와이브로, 와이파이 등 기존 3G 통신망을 최대한 활용하고 본격적인 4G서비스는 내년 이후로 미뤄둔 상탭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전자회사들은 4G 단말기에 초점을 맞춰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G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존 휴대폰 대신 새로운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므로 막대한 교체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삼성과 LG는 북미시장에서 4G 스마트 폰을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에도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관계자INT>우선 올해까지는 시범 서비스가 시행되고 내년 말이나 돼야 본격적으로 4G 이동통신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맞춰 4G 이동통신을 선점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각축전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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