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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7광구’ 숨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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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이상의 제작비와 CG, 3D부분 일체를 국내 기술력으로만 완성하기로 해 제작 당시부터 화제가 됐던 영화 ‘7광구’가 베일을 벗었다. 한국 최초 3D 괴수 블록버스터 ‘7광구’. ‘7광구’는 1970년대 한일 외교 전쟁의 뜨거운 감자였던 한반도 남단의 ‘7광구’에서 정체불명의 심해 괴수와 사투를 벌이는 영화다. 26일 서울 왕십리의 한 복합상영관에선 영화 ‘7광구’의 시사회 및 간담회를 통해 ‘7광구’의 숨은 이야기들이 출연배우들의 입을 통해 공개됐다.




● 국민배우 안성기의 진짜 머리스타일은?

한국 영화계의 대들보인 배우 안성기는 ‘7광구’에서 베테랑 캡틴 ‘정만’ 역을 맡았다. 노련한 베테랑 캡틴으로 변신한 그는 이번 영화에선 괴생명체에 맞서 뛰고, 구르고, 넘어지는 젊은 배우들 못지 않은 맨몸 액션의 투혼을 선보인다. 국민배우 안성기는 이날 언론간담회를 통해 “지금의 검은색 머리는 염색을 한 것이며 영화 속 짧고 희끗한 머리스타일이 진짜 머리”라고 밝히면서 “이번 영화에서의 이런 역할을 언제나 하고 싶다.”는 액션연기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 ‘시크릿 가든’에서의 아빠가 이번 ‘7광구’에서도 하지원의 아빠?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과 ‘7광구’에서의 차해준이 비슷하다. ‘시크릿 가든’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 배우 정인기가 이번 ‘7광구’에서도 하지원의 아빠로 또 등장한다. 하지만 이것은 제작 기간이 긴 영화의 특성상 순서가 바뀐 것으로 드러났으며 ‘7광구’에서의 하지원의 아빠 역으로 먼저 캐스팅이 된 후 영화를 먼저 찍고 ‘시크릿 가든’에서 아빠 역할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크릿 가든’에서 바이크를 타는 길라임 역의 하지원은 ‘7광구’에서의 화려한 액션신을 위해 바이크면허를 딴 사실을 알고 작가가 그렇게 설정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 편집에서 하염없이 작아지는 배우 ‘박철민의 애드립’

영화 속 감초 박철민이 ‘7광구’에서도 어김없이 출연한다. 영화 내내 웃음과 재미를 주는 그의 대사와 애드립도 ‘7광구’ 속 볼거리다. 하지만 이번 영화 ‘7광구’에서는 그의 독특하고 재미난 애드립들이 많이 편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이번 ‘7광구’ 영화가 코미디영화가 아닌 괴수를 주제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이기 때문이다. 박철민은 언론간담회를 통해 “시추선 위 회식장면에서 각자의 고생담을 얘기하며 흉터를 보여주는 신이 있는데 엉덩이를 직접 드러내며 ‘상처가 너무 커서 아직도 갈라져 있다’는 장면도 편집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 하지원, 마지막 장면 위해 15일 밤샘?

다모, 시크릿 가든에서의 하지원의 액션은 계속됐다. 괴수생명체와의 마지막 30분 액션신에서 하지원은 여전사로서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대사없이 액션으로만 보여주는 마지막 액션신을 위해 배우 하지원은 15일 밤샘작업을 하며 링거투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자인 김지훈 감독은 “계속된 촬영으로 하지원이 실신한 적이 있었으며 그로 인해 촬영을 중단하려고 할 때, 스태프들이 기다리니 쉴 수 없다는 그녀의 말에 정말 자신이 부끄러웠다.”면서 “영화의 후반부는 정말 하지원의 공이 크며 하지원은 이 영화의 중심이었다.”고 그녀의 열정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한국 영화 최초의 IMAX 3D 영화 ‘7광구’는 내달 4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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