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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첫 영화 ‘히트’, “여전사에서 슈렉고양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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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가 영화 ‘히트’(감독 이성한/제작 부영엔터테인먼트)로 스크린에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15일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히트’의 제작보고회에서는 이종격투기계의 여신 ‘선녀’ 역 이하늬의 액션장면이 담긴 영상들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이하늬는 “이성한감독 때문에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이감독님의 전작 ‘바람’을 너무 재미있게 봤고 ‘바람’을 주제로 국악기를 사용한 영화음악에 대한 논문을 쓴 적이 있었다.”며 “이감독님의 연락을 받고 역할이나 시나리오를 읽기도 전에 꼭 해야겠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선녀’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흥미로운 캐릭터인데 여배우같은 포스로 등장했다가 링에서는 완전히 여전사가 된다.”며 “이 역할을 대본만 봤을 땐 어떻게 소화해 낼 지 답이 잘 안 나왔다.”고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어 “몇 달 동안 마르코(순남 역)씨가 소리지르면서 맞는 연습을 할 때 저는 일방적으로 때리는 신이었기 때문에 대역없이 액션신을 해야 해서 어려웠다.”면서 “(이를 위해) 2∼3달 정도 액션스쿨에 가서 연습했다. 같이 고생한 만큼 잘 나온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감독님이 저에게 강한 여전사이지만 ‘바지(한재석 분)’를 만났을 땐 슈렉의 고양이같은 눈을 가진 여자였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바지를 만나서 헤어지는 장면에선 한껏 슈렉 고양이같은 모습을 했다.”며 “여배우, 여전사, 슈렉의 고양이까지 신은 몇 개 안됐지만 다각적인 캐릭터였기에 흥미로웠다.”고 첫 영화 신고식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히트’는 이종격투기를 소재로 136억원의 판돈이 걸린 속고 속이는 통쾌한 두뇌싸움의 소동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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