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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북소리 축제 “책만들며 크는 학교에선 나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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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북소리2011’축제의 일환으로 ‘책만들며 크는 학교’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후원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 작가되기 체험행사·캠프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내 두성페이퍼갤러리 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는과정을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작가되기 체험 행사'와 작가가 되는 북웨이 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배워보는 '청소년 작가되기 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8일 이른 아침, 전시장에는 직접 책을 만들기 위해 많은 초·중학생들과 부모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유·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작가되기 체험 행사'의 시작은 서울잠신초등학교 10여명의 학생이 함께했다. 1시간 가량의 이 행사는 20분씩 3단계의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책 내용이 될 이야기를 구성해보는 1단계 '이야기 만들기', 책을 예쁘게 꾸미는 2단계 '책 안 그림그리기', 마지막으로 3단계 '표지만들기'의 순서로 이어갔다.

이날 책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서울 잠신초등학교 허재(4학년) 어린이는 "여지껏 구입만 해서 보는 책을 보았는데 직접 책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게 되어 보람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전시장 다른 한 켠에서는 '작가되기 캠프 프로그램'이 한창이었다. 안양중학교 학생 10여명이 책만들기 과정에 참여했고 3시간으로 구성된 '작가되기 캠프 프로그램'은 작가가 되는 과정을 보다 심화있고 논리적인 사고와 다양한 표현들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이야기의 전체 흐름을 끌고 가는 상상력을 확대시키는 수업이었다.



'작가되기 캠프 프로그램'은 1단계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토론, 2단계 책을 만들기 위한 이야기 구성과 계획들을 메모하는 '연습지 작업', 3단계 이야기 본문과 그림을 완성하는 '완성지 작업', 4단계 예쁜 책을 장식할 '표지디자인'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양중학교 배민영(2학년) 학생은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글쓰기와 직접 그림을 그려보니 작가라는 직업이 힘들지만 재미있는 직업같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과 책만들기를 함께 한 안양중학교 '진로탐색' 동아리 이은주 인솔교사는 "중학교 시기에 동아리활동이지만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어 이곳을 찾았다."며 "자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시대이니만큼 '작가되기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맘껏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 및 청소년 작가되기 체험행사·캠프 프로그램'는 9일까지 계속되며 북아트를 통한 글쓰기 교육의 세계적 권위자 '메이킹북'의 저자 폴 존슨 교수의 북아트 작품도 전시돼 있다. 문의는 책만들며 크는 학교(www.makingbook.net), 02)765-2547.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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