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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송중기 말 한마디에 ‘올레’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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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자 연예인 중에 한예슬 누나가 가장 예쁘다.”

 

최근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고독과 절망에 싸인 젊은 세종의 모습을 완벽 재연하며 최강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송중기가 영화 속 상대배우인 한예슬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1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제작발표회엔 주연배우 한예슬과 송중기가 손을 나란히 잡고 무대에 올랐다.



영화 속에서 20대 청년백수로 등장하는 송중기는 ‘촬영 중 상대 배우에게 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예슬누나가 영화 속에선 ‘터프녀’로 등장하지만 실제론 전혀 그렇지 않다.”며 “실제 한예슬은 여린 여자다. 그래서 그런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예슬은 “굉장히 어린 친구라서 사회생활도 서투르고 어린 면모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스마트하고 대인관계도 뛰어나고 재능이 많다.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속은 남자.”라고 칭찬했다.



이어 송중기는 “여자친구가 저보다 돈이 많은 것보다 더 없는 편이 낫다.”며 “여자친구가 저보다 경제적인 능력이 좋으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말하면서 ‘돈이 있는데 안 쓰는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느냐’는 질문엔 “돈이 있는데 안 쓴다면 좋게 보면 경제적일 수 있지만 짠순이일 수 있다. 그게 좋은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로 첫 주연을 맡은 송중기는 ‘다시 촬영하면 꼭 도전해 보고 싶은 로맨스 장면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극중에서 홍실(한예슬 분)에게 갑자기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난 키스를 하고 싶었는데 누난 뽀뽀를 했다.”면서 “그게 조금 아쉬웠다. 테이크를 두세 번 더 가도 되는데 아쉬웠다.”고 털어놓았다.



 



2009년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한예슬과 함께 출연했던 송중기는 “그 당시에는 촬영 현장에서 누나를 직접 만나 본 적은 없었다.”며 “누나가 우리나라 여자 연예인 중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예슬은 “어머 얘”라며 놀라워하면서 “올레(olleh)”란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송중기는 “다음 작품에서 다른 분 만나면 또 그럴 수 있는데 오늘은 진심으로 말씀드린 거다.”라고 덧붙였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연애, 종교, 병은 돈 아까워 못한다는 생활철학을 가진 국보급 짠순이 홍실(한예슬 분)과 50원이 없어서 연애사업도 못하는 청년백수 지웅(송중기 분)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11월 10일 개봉된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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