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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상암동 월드컵공원…가을과 함께 익는 막걸리 내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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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30일까지 계속된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유니세프 광장)에서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막걸리의 날이 선포됐고 햅쌀 막걸리가 담긴 술도가가 개봉됐다.

이날 처음으로 선포된 막걸리의 날은 10월 넷째 주 목요일. 프랑스 보르고뉴 지방에서 재배한 햇포도를 11월 셋째 주 목요일까지 출시하지 않도록 했다가 이날을 기점으로 일제히 내놓아 판매를 촉진하는 것을 본떠 이날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2만여 곳에서 올해 수확한 쌀로 빚은 막걸리가 첫 선을 보였다. 전국 60곳의 양조장이 참여했다.

주최측은 매년 9월에 2주 열리는 독일의 옥토버 페스트 맥주축제 같은 세계적인 축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퓨전 막걸리를 이용한 칵테일 시범이 펼쳐졌고 지자체별로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팔도 막걸리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또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막걸리 전용 병 3종과 잔 16종이 진열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누룩을 빚거나 술을 버무르는 등 막걸리 제조 과정을 몸소 익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아울러 제6회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와 술 잔 만들기 등 다양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전통주 품평회는 지역 예심을 통과한 8개 주종 115개 제품이 출품됐다. 전라남도에서는 순천 팔마탁주 ‘생막걸리’, 담양 추성고을 ‘타미앙스’, 함평 천지복분자영농조합의 ‘레드마운틴’ 등이 나왔고 경상북도에서는 청송 구암막걸리와 안동소주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막걸리와 과실주, 증류주 등 명품 전통주 60여점을 내놓았다.

경기도에선 조술당의 산삼막걸리와 한성양조의 ‘길따라 벗따라’, 산머루농원의 ‘머르드서’ 등 17개 제품을 출시했다. 경기도는 또 팔도명품관에 파주 장단콩 제품, 가평잣 등 특산품과 함께 자색고구마 막걸리, 안성맞춤 헛개 막걸리 등 특산주도 공개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주종별 대상을 포함, 32점으로 간추려 축제 마지막날에 시상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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