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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무대 선 박칼린 “처음엔 나도 모르게 스태프미팅에…”

20년만에 무대 선 박칼린 “처음엔 나도 모르게 스태프미팅에…”

입력 2011-11-23 00:00
업데이트 2011-11-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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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궜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이 23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렸다.

‘넥스트 투 노멀’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주인공 ‘다이애나’와 다이애나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딸 나탈리, 흔들리는 가정을 바로 잡으려는 아빠 댄에 대한 이야기.



‘다이애나’역에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20년만에 배우로 출연한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박칼린은 프레스콜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엔 스태프들이 미팅하면 왠지 모르게 가야할 것 같았다.”며 “(20년만에)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너무 즐겁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칼린은 “뮤지컬이라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야 톱니바퀴가 맞아 돌아가듯 자신의 영역이나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극 중 ‘다이애나’역에 더블캐스트된 배우 김지현에 대해서도 박칼린은 “전 몸속 DNA 상에 조울증이 있는 것 같다. 반면 지현씨는 프로답게 너무 차분해서 그 점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면서 “더블캐스트의 장점은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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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0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 ‘넥스트 투 노멀’의 한국 초연은 오는 2012년 2월 1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계속된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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